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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영화 되돌아 본 '아듀 20세기 영화제'
들뜨기 쉬운 연말, 세계 영화계 거장들의 명작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듯하다. 지난 2일 개관한 예술ㆍ대중영화 복합상영관 '씨네큐브 광화문'이 18∼22일까지 여는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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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슨 웰스, 미국 영화의 가장 위대한 아웃사이더
한 영화 감독의 꿈. 그 아련한 꿈 속에서 그는 어린 자신의 모습을 본다. 극장에서 오슨 웰스의 '시민 케인'의 스틸 사진들을 훔치는, 영화에 대한 사랑에 흠뻑 빠진 소년으로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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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슨 웰스, 미국 영화의 가장 위대한 아웃사이더
한 영화 감독의 꿈. 그 아련한 꿈 속에서 그는 어린 자신의 모습을 본다. 극장에서 오슨 웰스의 '시민 케인'의 스틸 사진들을 훔치는, 영화에 대한 사랑에 흠뻑 빠진 소년으로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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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가박스에서 열리는 유럽 영화축제
최첨단 멀티플렉스에서 다채로운 유럽 영화들을 감상할 수 있는 유럽 영화 페스티벌이 열린다.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에서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제3차 아셈 회의를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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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시마 나기사(大島渚), 사무라이의 강직함으로
"내가 시골 농부라면 오시마는 사무라이다." 이마무라 쇼헤이(今村昌平)의 이런 적절한 비유가 전혀 무색하지 않게 오시마 나기사의 영화와 영화 작업을 관통하는 것은 아마도 '강직한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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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0년대 일본영화 정리 특집
일본대중문화의 개방으로 일본영화가 국내 영화팬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지만, 정작 일본의 영화계는 쇠락의 길을 걸어온 것이 지난 10년간의 현상. 물론 그 와중에도 이마무라 쇼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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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BS〈시네마천국〉1990년대 일본영화 정리 특집
일본대중문화의 개방으로 일본영화가 국내 영화팬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지만, 정작 일본의 영화계는 쇠락의 길을 걸어온 것이 지난 10년간의 현상. 물론 그 와중에도 이마무라 쇼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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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음악가열전] 모리스 자르
파리음악원에 옹드 마르트노(전자 건반악기) 클래스가 개설된 것은 1947년. 프랑스 악기제작자 모리스 마르트노(1898~1980) 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이 전자악기는 신시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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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음악가열전] 14. 모리스 자르
파리음악원에 옹드 마르트노(전자 건반악기)클래스가 개설된 것은 1947년. 프랑스 악기제작자 모리스 마르트노(1898~1980)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이 전자악기는 신시사이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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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브레터, 금세기 마지막 '러브스토리'
1945년 해방이후 줄곧 일본문화의 국내침투를 막아왔었고, 부분적인 누수는 있었지만 대체로 반백년 가까이, 가장 가까운 나라의 가장 대중적인 문화의 국내유입을 유효적절히 차단시켜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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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리슨 포드 AFI LAA 수상
해리슨 포드가 AFI LAA(Life Achievement Award)의 28번째 수상자가 되었다. AFI Life Achievement Award는 미국의 AFI(the Am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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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일까지 '호암한국영화축제'…'걸작' 스크린에 가득
지금이야 우스갯거리도 안되겠지만, 한때 바람난 교수 부인을 다뤘다 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영화가 있다. 지난 56년 나온 한형모 감독의 '자유부인' 이다. 정비석의 신문 연재소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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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나리오 쓰는 신인감독 늘어-자신의 주관으로 승부
“좋은 시나리오로는 나쁜 영화도 나올 수 있고 좋은 영화도 나올 수 있지만 나쁜 시나리오로는 좋은 영화가 절대로 나올 수없다.” 영화 만들기에서 시나리오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설명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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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버트 올트먼등 거장들 대거 출품-칸 영화제 개막
제49회 칸국제영화제가 9일 공식 개막작품인 프랑스영화 『조롱』(Ridicule.파트리스 콩트감독)의 상영을 시작으로 12일간의 축제에 들어간다. 모두 22편이 경합하는 올해의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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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빛바랜 구로사와 명성
1990년3월 아카데미상 시상식장.당대 최고의 흥행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와 조지 루커스가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단상에 등장했다. 이 두 사람이 발표할 상은 특별공로상.영화사에 남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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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상의 시인 펠리니,보편성 추구한 마지막 거장
「영상의 마술사」 페데리코 펠리니가 지난달 30일 7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.유럽 예술영화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그의 죽음은이탈리아인들 뿐아니라 전세계 팬들에게 깊은 슬픔을 남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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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『아리랑』(분수대)
에펠탑이 마주보이는 파리의 한 언덕 위에는 유명한 시네마테크가 있다. 흘러간 옛 영화필름을 보관하는 일종의 영화박물관이면서 한편으로는 그 명화들을 상영하기도 하는 영화관이기도 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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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시네마 천국』(분수대)
이탈리아 영화하면 우리는 『자전거 도둑』의 비토리오 데시카,『길』의 페데리코 펠리니,그리고 『무방비 도시』의 로베르토 로셀리니 등 거장들의 작품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. 주로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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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영화작가 지원해야 방화 산다〃
독립프러덕션(PD제)의 활성화가 빈사상태에서 허덕이는 한국영화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하고도 확실한 방법이라는 의견이 많다. 이제까지의 영화정책은 기업육성의 측면만을 강조해 왔지 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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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체 일로의 영화 탈출구 모색
지난 11월 「프랑스」 「파리」와 「파나마」 수도 「파나마」 등 두 곳에서 세계적 규모의 국제영화제가 개최되었다. 이 2개의 영화제는 사양기에 접어든 영화 예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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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장들 회고 속에 새 진로 모색|본사 게재「세계문화 하일 라이트」70년 결산
70년의 세계 문화계는 지나간 세기의 거장들을 되새겨 봄으로써 앞으로의 진로를 찾으려고 안간힘을 다했다. 말하자면「온고지신」의 해라고 나 할까. 음악에서는「베토벤」이 탄생2백주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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굴레 벗은 영화|할리우드의 새 물결
미국 영화의 본고장 「할리우드」에서는 67연도에 들어서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영화를 제작, 관객과 평론가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독차지했고 그중 『보니와 클라이드』는